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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수세보원해설

동의수세보원 해설 (겪은 만큼 보이고 아픈 만큼 읽히는 책) 목차와 해설 방법


by 짠내리빙 2020. 7. 14.

동의수세보원 해설 (겪은 만큼 보이고 아픈 만큼 읽히는 책) 


[목차] 

(서론)

(1부) 총론

1. 동의수세보원 東醫壽世保元

2. 성명론 性命論

3. 사단론 四端論

4. 확충론 擴充論

5. 장부론 臟腑論

6. 광제설 廣濟說

7. 사상인 변증론 四象人 辨證論

8. 원저 발문 原著 跋文

(2부) 각론

9. 소음인 병증론 少陰人 病症論

10. 소음인 공부법 少陰人 工夫法

(찾아보기)



1부 총론에서는 동무자주와 격치고에 근거하여 동의수세보원을 해석하고 동의수세보원 원문, 동무자주의 해당 조문, 격치고의 관련 조문을 함께 번역했습니다. 


‘동무자주東武自註’는 이제마가 직접 썼다고 하는 동의수세보원 성명론의 주해註解인데 동의수세보원 해석에 중요한 단서가 들어있지만 어렵다는 인식 때문인지 한동석의 ‘동의수세보원주석’ 이후로는 이 내용을 다루고 있는 동의수세보원 해설서가 거의 없었습니다.


‘격치고格致藁’는 동의수세보원 이전에 쓰인 이제마의 다른 저술로서 동의수세보원의 기반이 되는 이제마의 유학 사상과 이제마가 사회 경험을 통해 인간을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어 동의수세보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격치고의 내용을 일부 인용한 책은 있었지만 격치고에 근거해서 동의수세보원의 각 구절을 해설한 책은 없었습니다.


「동의수세보원 해설 (겪은 만큼 보이고 아픈 만큼 읽히는 책)」에서는 동무자주 전체와 격치고의 관련 내용을 동의수세보원 원문과 함께 번역함으로써 옮긴이의 주관보다는 이제마의 사고에서 동의수세보원 해석의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의수세보원 신축본辛丑本의 순서를 따라 차례대로 해석과 설명을 하였으나 일부는 생략했습니다.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광제설廣濟說까지는 자세하게 해설했습니다. 이 부분은 기본 개념을 잡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 연구자들의 생각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원론醫源論과 사상인 병증론四象人 病症論은 한의학 전공자가 번역한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상인 변증론四象人 辨證論에 대해 해설했습니다. 체질구분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와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견 또한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2부 각론에서는 소음인의 사고방식과 생리체계가 질병으로 발전하는 실제적인 과정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동의수세보원에 나오는 증상과 처방은 제외하고 소음인이 위에 찬 기운을 받아 속이 찬 병을 논함少陰人胃受寒裏寒病論과 소음인이 신장에 열을 받아 겉이 열한 병을 논함少陰人腎受熱表熱病論을 포함하여 소음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증상과 관리법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그와 함께 병원의 진단 검사에서 찾아내기 힘든 초기 간경변, 신부전의 자각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초기 증상이 말기 간경변이나 신부전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게 예방하는 방법과 자기 힘으로 당뇨와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또한 각종 공해, 농약,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는 현대 문명 속에서 현대인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의수세보원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음인에게 적합한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동의수세보원 앞 부분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성명론이라는 말은 어디서 들어본 듯도 하지만 천기유사天機有四부터는 처음 들어보는 용어의 연속입니다. 천시, 세회, 당여, 교우라는 말도 처음 들어보고 인륜, 지방, 사무, 거처는 기존에 알고 있던 그 말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 용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이해하고 나면 나머지 부분은 상대적으로 쉽게 읽히니 앞 부분만 보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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