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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시작하기

토경재배와 비교한 베란다 수경재배의 장점과 단점


by 짠내리빙 2021. 4. 18.

1. 수경재배를 시작한 이유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흙을 종류별로 열심히 사다 날랐습니다. 식물을 기른다고 하면 당연히 땅에 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분에 심어서 흙에 키우다보니 물을 줄 때마다 화분 밖으로 흙물이 흘러나와 베란다 바닥이 지저분해집니다. 우리집 베란다는 상하수도 시설이 없기 때문에 베란다 바닥이 더러워지면 일일이 걸레로 닦아내야 합니다.

걸레질이야 힘들고 귀찮지만 흙을 포기한 이유까지는 아닙니다. 더 심각한 이유는 물주는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면 애써 키운 식물들이 속절없이 죽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식물에 따라서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라거나 속흙까지 마르면 주라거나 하는데 경험이 부족하면 물주는 시기를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과습으로 죽이고 건조로 죽이다 보니 대충 물만 주고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편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토경재배를 포기한 이유는 벌레 때문입니다. 식물을 갉아먹는 해충들이 축축한 흙에 알을 낳고 숨어살기 때문에 아무리 깨끗한 흙을 사용해도 벌레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방충망이 있는데도 어떻게 들어와서 사는지 신기한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해서 깨끗하고, 편리하고, 벌레 걱정 없는 재배방법으로 수경재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토경재배와 비교한 베란다 수경재배의 장점과 단점을 볼 수 있게 베란다에 설치한 수경재배기
베란다 수경재배

 

2. 토경재배와 수경재배의 차이점

토경재배라는 말은 사전에 없습니다. 수경재배라는 말이 많이 쓰이면서 이와 대비되는 용어로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토양재배라는 말은 사전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대로 흙에 식물을 기르는 것이 토양재배입니다. 흙의 역할은 물과 공기, 비료를 머금었다가 식물의 뿌리가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뿌리를 지지해서 쓰러지지 않게 합니다.

수경재배는 다른 말로 양액재배라고 합니다. 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양액에 식물의 뿌리가 직접 접촉해서 양분과 물을 흡수합니다. 식물을 지지하는 역할은 암면, 스펀지, 황토볼, 질석, 펄라이트 등의 인공토양이 합니다. 그러나 식물을 고정할 방법만 있다면 원칙적으로 인공토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액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3. 수경재배의 장점

4. 수경재배의 단점

5. 수경재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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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는 글에서 전문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 양액만들기 (1) 식물별 적정 양액농도(tds ec 환산), 수경재배 비료 추천

[목차] 1. 가정에서 수경재배 양액조제가 힘든 이유 2. 물의 양에 따른 희석비율 (물푸레, 하이포넥스) 3. 양액을 희석하는 방법 4. 수경재배 비료 추천 5. 양액의 ppm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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