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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사용후기


by 짠내리빙 2019. 2. 8.

우리집 안방 천정에 있는 LED 형광등은 불빛이 직접 눈으로 들어와 눈이 부셔서 책상에 놓고 쓸 수 있는 소형 LED 스탠드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조건은 우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책상이나 책꽂이 등에 꼽아서 쓸 수 있는 집게형일 것, 밝기조절이 되는 LED 등을 사용할 것, 크기가 작을 것, 가격이 저렴할 것 등이었습니다.

일단 구매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원하는 용도나 사양을 결정했으니 다음은 인터넷 폭풍검색에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탁상용 스탠드, 탁자용 스탠드로 검색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원하는 제품이 나오지 않아 검색조건을 좁혔습니다.

집게 밝기조절 스탠드라고 검색하니 그제서야 원하는 제품들이 나옵니다.

그중에 상품평도 많고 긍정적이고 만족스럽다며 가성비가 좋아서 득템했다고 무조건 사라고 추천한다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듀플렉스 LED 스탠드 - 모델명 DP-330LS입니다.

빛의 밝기는 5단계로 조절이 되고, 백색 황색 백황색으로 빛의 색상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력보호 기능도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집게형으로 무게가 가볍습니다.

이 정도 검색했으면 주문해야죠.

설날 전에 주문했는데 연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받았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연휴 다음이라 물량이 많다며 경비실에 맡기고 가서 찾아왔습니다.

우리 동네 택배는 물량이 항상 많은가 봅니다.

연휴 아니어도 전화도 없이 경비실에 맡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계단오르기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 춥고 귀찮지만 나가봅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상자

겉포장 상자가 하나 더 있어서 제품상자는 깨끗하게 도착했습니다.

SMD LED 방식을 채택하고, 자바라 방식의 유연성이 있으며, 5단계의 세밀한 밝기조절이 되고, 공간제약이 없는 클립형이고, 눈부심 방지 패널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전에는 그냥 넘기던 것들을 일부러 찾아보게 됩니다.

LED라는 것은 많이 들어봤는데 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그저 효율 좋고 오래가는 전구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사전을 보니 엘이디는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빛을 내는 이극진공관이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쓰던 백열전구나 형광등과 달리 필라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전기장을 이용하여 빛을 내는데 (????????????) 중략 중략 ... 하여튼 빛의 색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열이 나지 않고 수명이 길고 전기세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SMD는 Surface Mounting Device의 약자인데 LED등을 판에 붙이는 방법에 관한 기술인가 봅니다.

음, 공부하니 뿌듯하네요.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라벨

자고로 설명서는 자세히 읽어야 하는 법입니다.

품명은 LED 데스크 스탠드, 제조국은 중국, 제조년월일은 2018년10월이네요. 신품입니다.

Shenzhen Kang Ming Sheng Technology Industry Co., Ltd.라는 곳에서 제조했고 양일상사에서 수입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내용물

상자를 개봉하니 스탠드 본체 1개, 어댑터 1개, 품질보증서 1부가 들어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자바라 방식

제품 전체는 백색입니다.

스탠드는 높이가 60cm, 길이(사진에서는 좌우)가 20cm, 폭이 13cm입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자바라 구부러짐

스탠드 목 부분이 자바라 방식이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집게 부분

위 사진에서 조금 더 진한 회색 부분은 집게를 꽂는 용도입니다.

책상이나 책꽂이에 꼽을 때는 저 회색 부분을 떼어내고 본체만 집게 모양으로 사용합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탈착식 집게

회색부분에 집게를 꼽으면 책상위에서 스탠드가 균형을 잃지 않고 서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상에 집게를 꼽았는데 생각보다 위치를 조절하고 싶을 때가 많아서 그냥 책상에 올려놓고 쓰고 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전원코드 길이

스탠드 어댑터의 길이는 120cm입니다. 

전원선이 좀 짧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우리집은 책상위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분합니다.

다른 회사의 소형 집게형 스탠드 중에서는 usb 포트에 꼽아서 쓰는 충전식 스탠드도 있었는데 전원방식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전원 콘센트가 있는데 굳이 usb 포트에 꼽을 필요도 없고, 또 컴퓨터를 켜지 않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어댑터 연결부위

집게부분의 뒤에 어댑터를 연결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스위치

전원을 꼽으면 본체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on off 온 오프 스위치로 스탠드 LED 등을 켤 수 있고 + - 를 눌러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터치식 버튼인데 누를 때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합니다.

ON 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백색등, 두번 누르면 황색등, 세번 누르면 황백색등이 켜집니다.

위 사진은 백색등입니다.

황색등

황색등은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한 노란색이며 따뜻한 느낌이 들지만 백색등보다 조금 어둡습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서늘한 느낌이 들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백황색등

황백색등은 제일 밝고 전력소모도 많은데 그 이유는 백색 led와 황색 led가 전부 켜져서 그렇습니다.

너무 밝게 느껴지면 밝기를 조절하면 되니 문제는 없습니다.

백색 황색 led

스탠드에 불을 켜고 불빛을 들여다보면 led 등에 불이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사진기로 찍어보려고 했는데 불빛이 한 덩어리로만 보여서 실패했습니다.

눈으로 보면 위의 그림처럼 백색등일 때는 흰색에만 불이 들어오고, 황색등일 때는 노란색에만 불이 들어오고, 황백색등일 때는 전체에 불이 들어옵니다.

스탠드 모델명은 DP-330LS이고, 광원으로는 Yellow LED가 24개, White LED가 24개라고 상자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백색과 황색은 각 4W이고 백색과 황색을 같이 켜면 6W라고 합니다.

밝기(광도)는 400 mm에서 850 룩스라고 하는데 직접 측정해보니 밝기는 백황색〉백색〉황색 순으로 밝습니다.

5단계 밝기조절에서 1단계만 해도 그리 어둡지 않아서 독서할 때도 좋고 TV시청이나 취침시에는 벽쪽으로 돌려놓으면 간접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밝기조절, 색상조절, 집게 겸용, 자바라 방식 등 스탠드에 필요한 기능이 전부 들어있는데 가격도 저렴하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60cm 정도인 자바라 부분이 10cm정도만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는 정도입니다.

엘이디 전구는 수명이 10만 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5시간씩 사용하면 대략 55년 동안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10만 시간이라... 전구교체할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가격정보]

집게형 듀플렉스 LED 스탠드 DP-330LS 19,840원 (배송비 무료)


이상 제 돈 주고 구입한 듀플렉스 집게스탠드 사용후기였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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