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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마켓비 LEITER 철제 선반 조립하는 법 - 이케아 선반 조립하기


by 짠내리빙 2018. 12. 6.

집에 화분이 점점 늘어나면서 수직 수납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가히 국민선반이라고 불러도 좋을 이케아 선반을 사려고 알아보는 중에 가격이 천차만별에다가 배송비도 제각각이라 검색을 포기하고 다른 선반을 알아보던 중에 마켓비 라이터 선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 이거 이케아 선반이랑 비슷한데?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비슷합니다. 더 이상은 말을 아껴야겠죠.

어쨌거나 필요했던 상품이니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선반이 화분의 초록이들 색을 압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마켓비 라이터 선반 포장

폭이 60cm인 넓은 4단 선반이 바로 다음 다음날 배달이 왔습니다.

이케아 선반 배달왔음

겉포장을 풀어보니 차곡차곡 수납이 되어있습니다.

간혹 구매후기를 읽어보면 철망이나 기둥이 구부러지거나 찌그러져서 왔지만 교환하기 귀찮아서 그냥 쓴다는 내용이 있어서 철저히 검수했는데 이상 없는 제품이 잘 배달되었습니다.

이케아 선반 구성물과 설명서


ㄷ자로 휘어있는 기둥 2개, 긴 기둥 2개, 짧은 기둥 2개, 크기가 다른 선반 4개, 나사 16개, 드라이버 1개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선반 조립 설명서

설명서를 보니 이케 이케 조립하라고 친절하게 그림으로 그려놓았습니다.

그러니까 ㄷ자 기둥에 짧은 쪽에는 긴 일자기둥을 연결하고, 긴 쪽에는 짧은 일자기둥을 연결하면 되는 거네요.

선반 조립

바닥에 뉘여놓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선반 기둥 중간의 연결부위 모습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끼워넣게 되어있습니다.

선반 조립 나사와 육각 드라이버

선반 한 층마다 나사 4개, 합해서 16개가 필요합니다.

마켓비 선반 조립 시작

맨 위부터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두 기둥 사이에 선반을 끼우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1층부터 조립했기 때문에 위의 사진은 거꾸로 된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선반 아래쪽의 모습인 거죠.

한 층이 다 연결이 되었습니다.

나사를 박고 6각 드라이버로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켓비 철제선반 조립 완성

완성해서 세웠는데 흔들흔들합니다.

조립을 잘못한 건지, 선반이 원래 그런 건지, 바닥이 기울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단 종이를 접어 흔들리는 다리에 괴어줍니다. 이제 안정적입니다. 

설명서에는 확실한 고정을 원하면 기둥을 벽에 고정시키라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벽에 나사 박을 데도 없구요.

선반을 화분 진열대로 사용함

완성된 선반에 초록이들을 올려줍니다. 

선반 4단

맨꼭대기층에는 빛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도 된다고 하는 산세비에리아 종류를 올렸습니다.

왼쪽부터 이름이 문샤인, 스투키, 청하니입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셋 다 산세비에리아 종류입니다.

선반 3단

3층 앞에 있는 것은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형제들이고, 뒤에는 부자란(자주만년초)와 아글라오네마 오로라(시암오로라)입니다. 

왼쪽에 붙은 온습도계가 있으니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납니다. 나 이렇게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

선반 2단

2층에는 앞줄에는 페페로미아 종류와 아이비, 뒷줄에는 피토니아 오렌지스타, 레드스타, 화이트스타가 나란히 있습니다.

선반 1단

겨울이라 해가 실내 깊은 곳까지 들어오지만 그래도 아래쪽에 더 많이 들어옵니다.

앞줄에는 엔젤 스킨답서스,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호야가 있고 뒤에는 디펜바키아 마리안느, 아글라오네마 엔젤, 아글라오네마 사파이어가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참 평화로워보입니다.


[가격정보]

마켓비 LEITER 철제 선반 넓은 4단 18,900원 + 배송비 4,000원 = 총 22,900원


이상 제 돈 주고 구매한 이케아 선반을 닮은 마켓비 라이터 선반 조립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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